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가 온라인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인터파크는 게임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 인터파크미디어를 지난달 말 인터파크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최근 자사 김영덕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파크게임즈는 이르면 다음달 퍼블리싱 판권을 갖고 있는 캐주얼슈팅게임 ‘더뱅’과 캐주얼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엘란온라인’의 두 가지 온라인게임 비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 온라인게임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투자, 내년 인터파크게임즈의 퍼블리싱 게임 라인업을 4∼5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온라인게임 퍼블리싱과 함께 아케이드게임 관련 2D·3D 보드, 하드웨어 기기의 일본시장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터파크게임즈의 전신인 인터파크미디어는 지난 1월 인터파크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아케이드게임 전문업체 이오리스의 주력 멤버로 출범해 이미 업계에서 충분한 게임 관련 노하우와 기술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