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www.reigncom.com)이 오는 12월 12일 두 번째 S시리즈인 아이리버 S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7의 가장 큰 특징은 액정을 없앴다는 것. 액정을 없애고 스티커 스타일의 스킨을 붙여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스타일로 제품을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입체감을 준 종이와 플라스틱 재질로 이뤄진 24가지 스킨 가운데 원하는 것을 붙일 수 있는 것.
이 제품은 또한 기존 다이렉트 클릭 방식을 그대로 지원해 제품 앞면의 상하좌우 가장자리 네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전면부 자체가 밑으로 눌리면서 버튼 역할을 한다.
제품 크기는 42×30×96mm이며 무게도 내장 배터리를 포함해 15g으로 가볍다. 연속재생시간은 내장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이용해 9시간 가량 들을 수 있다.
기본기도 튼실하다. MP3 외에 WMA와 ASF, OGG 등 코덱을 지원하며 FM 라디오도 감상할 수 있다. 출력은 좌우를 합해 30mW이며 SRS WOW HD 등의 음장 효과를 지원한다.
용량은 1GB이며 가격은 9만 9,000원. 스킨은 타입별로 4가지이며 타입당 6가지 스킨을 함께 담았다. 스킨 가격은 타입당 3,500원.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