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인터넷 이슈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란’이, 최고 인터넷 키워드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나타났다.
검색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가 12일 발표한 ‘2006 랭킹 어워드’ 결과 ‘2006년 당신을 사로잡은 올해 최대 뉴스’에서는 총 투표자 3888명 중 2555명(66%)이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란을 1위로 꼽았다. 북한의 핵실험 강행이라고 답한 네티즌은 322명(9%)으로 2위에 머물렀고, 반기문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선출 뉴스가 176명(5%)으로 3위였다.
최고 인기검색어 1위는 북한 핵실험이 차지했다. 2위는 부동산 가격 폭등이, 한국 야구의 수준을 세계에 알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3위였다. 쌍춘년과 독일월드컵 첫승, 연예인 굴욕시리즈 등이 뒤를 이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