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이승창 http://www.dwe.co.kr)가 지난 1월 선보인 프리미엄 에어컨 ‘클라쎄(Klasse)’는 국내 최초로 기존 내부팬 이외에 에어컨 내부 상단에 별도의 팬을 하나 더 장착해 2개의 팬으로 바람을 더 멀리 더 빨리 전달시키는 ‘인터쿨러’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시험결과 기존 제품 대비 냉방시간은 32% 향상되고 월간 소비전력은 41% 절감시켜 한달 사용시 전력소비가 약 4만원 이상 절약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어컨 열교환기 표면에 ‘2중 UV 살균램프’를 채용해 에어컨 작동 시 발생할 수 있는 페렴균이나 녹농균 등의 유해세균을 99.9% 까지 제거,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산뜻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것도 강점이다. 특히 입체회오리 기술을 이용한 급속 냉각으로 김치의 부패균을 절반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외기 하나로 두 대의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원 기능, 미세한 실내온도 변화와 습도, 공기의 흐름을 스스로 감지해 풍량과 풍속을 제어하는 스마트 절전기능으로 절전효과를 강화했다.
디자인 부분도 한층 보강해 매혹적인 패턴과 레드홀릭·마가리타 블루 색상을 적용하고 원터치 패널·LED 디스플레이 등 인테리어 기능을 부각시킨 인테리어 모델 ‘22모델’을 비롯 2006년도 신제품으로 총 48개 모델을 출시했다.
대우일렉 국내영업 김명범 상무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어컨 구매 시 전기 소모량이 가장 큰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터쿨러 에어컨은 차별화된 냉방기능으로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춰 소비자들의 욕구를 크게 만족시켰다”며 “내년 초에도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해 올해에 이어 매출 20% 성장 달성, 에어컨 시장에서 대우일렉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15평형대 제품이 180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