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는 올들어 본격화한 협력사 상생교육이 만족도 92%에 달하는 등 회사의 다양한 상생실천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협력사의 사업 수행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SK C&C 협력사 상생교육’의 경우 수업을 수강한 48개 협력사 직원 14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자체 조사한 결과 교육생의 만족도가 92%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생교육은 경영 및 교양 분야와 전문 IT교육과정, 프로젝트 관리 교육과정 등 총 112개 온·오프라인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지난 10월부터는 협력사 중간 관리자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미니 MBA’ 형태의 경영교육도 지원 중이다. 협력사의 재무 안정화 지원을 위해 대금은 현금 결제를 원칙으로 하고, 검수 후 7일 이내에 하는 지급하는 한편 은행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거래 실적에 근거한 은행권 무담보 대출한도 제공(네트워크 론), 보증보험 감면 및 관련 업무 전산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평가 중심으로 입찰시스템을 개선하고, 협력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는 종합평가시스템 운영과 함께 매년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는 등 모범적인 상생실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운용 중인 포털을 통한 협력사 정보교류 채널, 협력사 CEO 상생간담회 외에도 다양한 교류 채널을 추가하거나 증설해 협력사의 의견을 상시 수렴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