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용 3D 입체영상 시스템 첫 개발

극장용 3D 입체영상 시스템 첫 개발

케이디씨정보통신(대표 김태섭)과 마스터이미지(대표 이영훈)가 디지털 극장용 입체영상시스템(모델명 MI-2000)을 공동으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번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 프로젝터에 설치하는 것만으로 2D 및 3D 영상 전환이 가능한 단일편광 회전필터 방식으로 현재 3D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이 상영되는 CJ CGV 전국 6개 사이트(용산, 상암, 목동, 강변, 대전, 서면)에 설치, 운영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극장용 3D 입체영상시스템이 개발, 상용화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단일 편광 방식은 눈의 피로도가 적고 자연스러운 입체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케이디씨정보통신과 마스터이미지는 지난 2004년에 3D 입체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무안경 방식 3D입체폰,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 출시해왔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