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가장 존경 받는 팹리스 기업으로 선정돼

 세계적인 프로그래머블 그래픽 프로세서 업체인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 클래라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 개최된 팹리스 반도체 협회(FSA) 시상식에서 ‘가장 대중적이며 존경 받는 팹리스 기업(Most Respected Public Fabless Company)’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대중적이며 존경 받는 팹리스 기업’상은 제품 및 회사의 비전, 미래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업계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은 회사에 주는 것으로, 반도체 기업 및 관련 협력사 직원들이 대중적으로 가장 귀감이 되는 팹리스 기업을 온라인으로 무기명 투표하여 선정하였다.

 팹리스 반도체협회(FSA)의 공동 설립자이자 총괄 책임자인 조디 셀튼은 “두 번이나 ‘가장 대중적이며 존경 받는 팹리스 기업’으로 뽑혔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며 “이번 FSA 시상식을 통해 엔비디아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세상에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프로그래머블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로, 컴퓨팅·가전·모바일 기기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프로세서(GPU) 및 통신 프로세서(MCP) 브랜드로는 지포스(GeForce), 고포스(GoForce), 쿼드로(Quadro), 엔포스(nForce) 등이 있으며 이 제품들은 비디오 게임이나 영화 제작, 방송, 산업 디자인, 의료 영상과 같은 비주얼 애플리케이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 클래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김정희기자@전자신문, jha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