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드보이’의 박찬욱<사진> 감독이 올해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 유공자 대통령 표창자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올 한 해 문화콘텐츠 수출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는 행사를 오는 1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2년부터 진행해온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을 변경한 것으로 올해부터는 문화콘텐츠 해외진출을 통한 문화산업 활성화 및 국가경제 기여도를 감안해 유공자를 선정·포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통령표창에 이어 국무총리표창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이사와 한빛소프트 박순우 본부장이 수상한다. 문화부장관상은 대원씨아이 김남호 국장, 오콘 김일호 사장, KBS 미디어주식회사 이효영 팀장,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김기영 사장 등 4인에게 수여된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