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제16대 총장에 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동국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 1일 투표를 통해 5명의 후보자 중 각각 24표를 얻은 오 전 장관과 이황우 경찰행정학과 교수, 한태식 선학과 교수(보광스님) 등 3명을 총장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었다.
고려대 경영학 학사, 고려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출신인 오 전 장관은 제12회 행정고시를 거쳐 국세청 사무관, 상공자원부 공보관, 통상산업부 중소기업국 국장, 제2대 산업자원부 차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 대통령 정부혁신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