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 `AG 인포시스템` 금메달감

미디어 센터에서 쌍용정보통신 운영요원이 각국 기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Info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미디어 센터에서 쌍용정보통신 운영요원이 각국 기자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Info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 대회에서 사용되는 쌍용정보통신(대표 송완용 http://www.sicc.co.kr)의 대회 내부 인트라넷시스템 ‘인포(Info)’가 빛을 발하고 있다.

 ‘인포’는 각 경기장, 경기본부, 미디어센터 등에 설치돼 관심있는 경기의 세부스케줄, 종목별 경기의 진행상황, 경기결과, 선수프로필 등 경기와 관련된 모든 정보는 물론 타 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 결과물 출력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모두 해결 가능한 시스템이다.

 참가국 선수단 및 관계자, 기자단에겐 없어서는 안될 시스템이지만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 종합대회를 통털어 이 같은 시스템이 개발돼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정보 외에도 각종 인명정보, 기타 대회 관련정보, 경기장 간 교통정보 등도 제공하면서 현지에선 IT강국의 위상을 뽐내는 또 하나의 금메달감으로 평가된다.

 모든 경기의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 동시에 여러 경기를 관전할 수 없는 대회 관계자나 기자들에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이 같은 반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열릴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등 대형 종합대회의 경기 종합정보시스템 수주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