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i(대표 윤석민 http://www.sbs.co.kr)는 방송 동영상과 온라인 음악을 합쳐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NeTV 배경음악(BGM) 서비스를 1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NeTV 서비스에 BGM을 삽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방송 동영상에 음악을 더해 자신만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소장할 수 있다. SBSi는 이를 위해 8500여개의 방송 효과음을 무료로 제공하며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최신 인기가요나 OST 등의 배경음악 3000여개를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서비스는 네티즌의 활발하고 다채로운 재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되었으며 이를 통해 제작된 새로운 뮤직비디오는 네이버·엠파스 등의 검색포털에 자동 등록되어 블로그로 자유롭게 퍼갈 수 있다.
SBSi 관계자는 “SBSi는 지난 수년간 방송 이외의 영화·음악 등 비방송 콘텐츠의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 참여 중심의 융합 콘텐츠 서비스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Si는 이용자들이 만든 뮤직비디오 등의 재창작 콘텐츠를 PC, 휴대폰 등에 다운로드 받아 보관할 수 있도록 연계서비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