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은 14일 세계적 자동차 전선업체인 야자키 아메리카에 340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전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금액은 자동차전선의 해외수출로는 최대 규모이며 수출물량은 GM, 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에 납품하게 된다.
LS전선은 향후 전조등, 실내등을 비롯 각종 자동차 계기판을 연결하는 전선을 내년 1월부터 3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LS전선과 자동차전선 수주계약을 체결한 야자키 아메리카의 모기업인 야자키그룹은 매출 70억달러로 세계 20대 자동차 부품회사이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로 야자키사의 메이저 협력회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