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국내외 겸용 국제전화 카드 선보여

\`IVY리그 국제전화카드\`가입 고객이 휴대전화로 미국에 전화를 걸고 있다.
\`IVY리그 국제전화카드\`가입 고객이 휴대전화로 미국에 전화를 걸고 있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 http://www.lgdacom.net)은 국제전화 가입형 상품과 후불제 콜링카드의 장점을 결합한 ‘IVY리그 국제전화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IVY리그 국제전화카드는 가입과 동시에 △미국·캐나다 105원/분 △홍콩·싱가포르 150원/분 등 경쟁사 대비 최고 93% 저렴한 요금이다. 해외에서 국내는 물론이고 국내에서 해외로도 국제전화를 걸 수 있다. 고객이 사용하는 만큼 요금을 지급하는 종량제로 사용한 후 결제하는 후불제 카드다. 실물카드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제공돼 해외에 있는 지인에게 e메일과 메신저로 쉽게 선물할 수 있다. 해외에서 국내로 걸 때는 국가별 고유 접속번호와 카드번호를 누른 후 통화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해외로 걸 때는 가입 시 등록한 집전화와 이동전화에서 002를 누르면 된다.

오세왕 국제전화팀장은 “해외에 유학생을 둔 부모와 자녀 간의 통신료 부담을 줄이고 유학생이 이용한 요금을 국내에서 납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