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네트워크 기반 복합기 선보여

한국IBM, 네트워크 기반 복합기 선보여

IBM이 HP·후지제록스·신도리코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기업용 프린팅시장에 참여한다.

 한국IBM(대표 이휘성 http://www.ibm.com/kr)은 중소 및 대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프린터 기반의 대형 복합기(MFP) 신제품을 내놓고 17일 시판에 나선다.

 한국IBM이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분당 45장(A4용지 기준)의 출력량을 가진 중소기업(SMB)용 ‘인포프린터 1650 MFP·사진’△흑백 인쇄, 복사, 팩스 및 스캔 기능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용 복합기 ‘인포프린트 1570 MFP’△팩스와 스캐너 기능을 통합해 프린터에 장착할 수 있는 ‘M40’ 등이다.

 한국IBM은 이들 제품을 기업 인프라 구축 개념에서 서버 등과 함께 총소유비용(TCO) 혁신을 위한 컨설팅 비즈니스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김용희 한국IBM 프린팅사업부 본부장은“이번 복합기 제품 발표로 대형에서 소형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을 갖춰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통합 업무 프로세스를 지향하는 IBM의‘온 디맨드 비즈니스(On Demand Busienss)’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