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유료전환 이후 옛명성을 서서히 회복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RF온라인’의 후속작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CCR(대표 윤석호)은 ‘RF온라인’의 후속작 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RF온라인2’ 기획 공모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지난 11일 부터 내년 5월말까지 6개월에 진행되는 이 공모전은 대상 70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3000만원 등 총 상금 1억원으로, 단일 게임 공모전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개발자들은 ‘RF온라인2’ 기획서, 게임 개요 등을 형식에 맞춰 기한내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 3차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될 계획이다. 윤석호 사장은 “2007년은 무엇보다 ‘RF온라인2’를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며 이런 일환의 하나로 거액을 들여 공모전을 열게 됐다”며 “국내외에서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 능력있는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F온라인’은 2004년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최근 부분 유료화 전환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현재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 등 전세계 54개국에 진출될 정도로 해외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