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뇌성마비 장애우가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네티즌을 감동시키며 화제가 됐다. 이밖에 흑인처럼 온몸을 검게 칠한 일본의 ‘갸루족’ 여고생의 모습과 틀니를 이용한 엽기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해외 아주머니, 이승기와 김옥빈의 댄스 영상,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면 그냥 나오겠다는 여고생의 인터뷰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카타르 아시안게임 개막으로 스포츠에 관심이 모이면서 중국선수들간의 탁구 경기가 인기를 모았고, 교실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여학생들의 모습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마음은 장애우가 아닙니다 뇌성마비 장애우가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네티즌들을 감동시키며 화제가 됐다. 스스로를 뇌성마비 장애우라 밝힌 김경민씨는 피아노를 무척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하는 그의 모습은 불규칙적으로 온 몸을 움직이고 고개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다. 불편한 몸으로 악보도 보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숙연한 마음을 갖게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수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장애를 극복한 모습에 감동과 찬사의 메시지를 남겼다. ◆ 겉보단 속이 좋네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갸루족’을 인터뷰하는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들은 마치 흑인처럼 얼굴과 몸을 검게 칠하고 화장도 짙게 하는 등 평범한 여고생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평범한 여고생과 함께 생각과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 ‘갸루족’ 여고생은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반면 일반 여고생들은 소극적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대답하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겉모습은 튀어보이지만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이 일반 여고생들보다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 떨어뜨릴까바 걱정 해외 엽기 아줌마의 동영상이 네티즌들에 웃음을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아줌마는 입안에 끼고 있던 틀니를 순식간에 빼더니 입으로 마구 돌리는 묘기를 선보인다. 떨어뜨리지도 않고 요리조리 돌리는 모습은 한두번 한 솜씨가 아닌 것 같다. 너무나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영상을 본 사람들은 황당해하며, 재미있다와 없다는 의견을 놓고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 휴지가 없을 때 ‘뽕스의 탐구생활’이라는 다소 엽기적인 제목의 영상이 인기몰이 중이다. 영상 제작자는 길거리로 나가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면?’이란 주제로 인터뷰를 한다. 양말로 닦는다, 휴지통안의 휴지를 재활용한다는 등의 대답이 나오는 가운데 한 여고생의 대답이 눈길을 끈다. ‘휴지가 없으면 그냥 나와야죠.’ 네티즌들은 여고생의 대답에 경악을 하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공=PANDOR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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