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www.intel.com)이 오늘 코어2듀오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아마추어 사진 작가 350명이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의 선정 기준은 듀얼코어에 맞게 두 사람이나 두 마리, 동시에 움직이는 물건 등 한 쌍의 모습을 사진에 잘 담아내고 묘사한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최종 수상작은 모두 4개.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김원섭 씨 작품인 `여인의 향기`는 탱고의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를 추는 남녀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홍콩의 윙치긍 `끈끈한 협력 관계`, 리새호 `손에 손잡고`, 베트남의 응우엔 탄 `행복` 등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인텔의 아태지역 모바일 플랫폼 제품 마케팅 매니저인 앨리스 탐은 "수상 작품들에서 묘사된 한 쌍들은 둘이 함께 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다는 공모전의 목표를 잘 드러내고 있다. 선정된 사진들은 최종 사용자들이 인텔 센트리노 듀오 모바일 기술이 그들의 삶에 가져다 주는 매우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와 이동 중에도 가능한 강력한 멀티태스킹과 같은 혜택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당선자와 선외 가작 리스트, 작품 등은 홈페이지(www.intelapacphotocompeti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트를 통해 해당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2007년 달력을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