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8개 지역의 ‘와이맥스’ 사업자가 결정됐다.
독일 통신규제위원회는 총 5600만유로(7400만달러)로 예상하는 와이맥스 사업권(BWA) 심의 결과 6개 업체가 경합을 벌여 클리어와이어유럽·DBD·인퀌 브로드밴드 3개 업체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다른 유럽 지역에 비해 사업 규모가 작아 주요 통신사업자의 흥미를 끌지 못해 ‘싱거운 게임’에 그쳤다고 AFP는 전했다.
비슷한 시기에 발주된 프랑스 와이맥스 사업권은 예상 사업 규모만 1억2500만유로에 달해 유럽에서 사업 규모가 가장 컸으며 글로벌 사업자가 대부분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유선 인프라가 취약한 유럽 지역은 와이맥스를 주요 기술로 망 고도화에 적극 나서는 상황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