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 시작과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팬택 슬림 돌풍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아르헨티나 2위 사업자인 ‘CTI모빌’에 공급한 슬림형 단말기 ‘팬택 PG-1410’ 모델이 현지 시장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마케팅 전략모델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CTI모빌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2’ 마케팅과 연계해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프로모션 행사에서 팬택 슬림폰은 노키아의 ‘노키아 3220’ 모델과 함께 주요 제품으로 뽑혔다. 팬택계열은 행사 기간인 오는 31일까지 ‘팬택 PG-1410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한편, 신규 구매 고객들에게는 영화 DVD를 무료 증정한다. 또 휴대폰 대기화면을 꾸밀 수 있는 영화 포스터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는 CTI모빌이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알리는 대대적인 광고도 실시함으로써 현지 시장에서 팬택계열의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올라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팬택 PG-1410은 두께 12.8mm, 무게 75g의 초슬림 초경량 디자인에 33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세련된 제품으로, 중남미지역에서만 100만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폰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