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절감은 물론 이용자들의 건강을 고려한 근적외선 방식의 난방기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의료·난방기기 전문기업인 월드넷(대표 노흥래 http://www.medicalheater.co.kr)은 ‘근적외선 메디컬 태양히터(사진)’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실제 판매 기간인 5개월 동안 2만대가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경쟁사 판매 수량인 6000여대에 비해 눈에 띄는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근적외선(NIR)이란 태양의 복사열에 가장 가까운 적외선 파장으로 공기를 데우지 않고 사람과 대상 물체에만 단파장으로 전달되는 광선이다.
전기요금도 일일 10시간 사용시 한 달 요금 3만5000원으로, 기존 난방온풍기·전기스토브 등의 소비전력에 비해 5배 이상 저렴하다.
노흥래 사장은 “근적외선은 피하조직까지 침투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돕는다”며 “예열시간이 필요없고 쾌적한 웰빙 난방을 실현해 히터 단일품종으로 최고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