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베이스(대표 곽성태)가 금융 X인터넷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프트베이스는 올해 한국저축은행중앙회, 신한은행, 한국씨티은행, 에이치케이저축은행 등 4곳에 자사 X인터넷 솔루션인 ‘X프레임’을 공급, 단숨에 금융 X인터넷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곽성태 소프트베이스 사장은 “금융 시장에 특화된 X인터넷으로 승부한 것이 주효했다”며 “올해 다방면에 준거사이트를 확보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소프트베이스는 내년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시장을 큰 호기로 여기고 있다. 최근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부분 금융권이 X인터넷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곽 사장은 “내년 금융 X인터넷 시장에서 올해 매출의 3배인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권 시장을 발판으로 국내 대표적인 X인터넷업체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베이스는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소프트베이스는 현재 국내 IT서비스업체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모 은행과 X인터넷 솔루션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내년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금융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