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U연구위원회가 올해 총 361건의 기고서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ITU-T 정보보호 및 소프웨어 분야 표준화 회의(SG17),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ITU-R) 방송기술분야 회의(SG6), 포커스그룹(FG) IPTV 국제회의를 국내에 유치하는 등 국제 표준화 활동을 활발히 추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소장 김치동)는 19일 한국ITU연구위원회의 올해 활동결과를 결산하는 세미나 및 총회를 열고 내년에는 전파통신총회(RA),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차세대 통신망 표준화 회의(NGN-GSI) 등 주요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융합서비스 프레임 워크’ 등에서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ITU연구위원회는 우리나라 정보통신 분야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 연구조직으로 현재 산·학·연·관 정보통신 분야 국제표준 전문가 4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기식 박사, 전파연구소 위규진 박사 등 36명의 연구위원이 ITU 국제 의장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