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전자, 고속프린터용 프린터헤드 출시

로옴전자, 고속프린터용 프린터헤드 출시

 로옴전자코리아(대표 김중언)는 바코드 라벨용 고속 프린터에 적합한 고내압·고속 서멀(발열) 프린터헤드 ‘KD2003-DF10A/KD2003-DG10A·사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서멀 프린터헤드는 독자적인 초소형 발열부 구조를 채택해 고속 인쇄 작업에서 열 응답성과 열 전달성을 높였으며, 고내구성 보호막을 채용함으로써 고열 상태를 견뎌낼 수 있는 특성을 확보해 250㎜/s 의 고속, 고화질 인쇄를 가능케한다.

이와 함께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도입한 신형 고밀도 드라이버 칩을 채용해 회로 전원전압 3.13V∼5.25V 의 광범위한 전원동작 범위를 확보함으로써, 회로 전원전압에 좌우되지 않는 우수한 인쇄 특성을 확보했다.

또 서멀 프린트헤드의 데이터 처리 동기 주파수(CLK)도 높아, 전원전압 5V 환경에서 16㎒의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프린터 헤드는 CLK가 높을수록 데이터 처리가 빨라진다.

로옴전자코리아는 이 제품을 현재 샘플 출하(샘플가격 개당 4만원)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제품은 로옴전자 중국공장에서 내년 1월부터 월 10만개 규모로 양산된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