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내년 신사업 모델 창출에 초점을 둔 솔루션 사업 강화에 무게를 싣는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토탈 IT 솔루션’ 지원 능력을 보유, 이를 통해 기업과 고객이 ‘윈-윈’하는 선순환 사업 구조를 정착하기 위해 1000명 이상 규모의 ‘솔루션 사업본부’를 신설,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솔루션 사업본부 내 △기술연구 부문 △기술서비스 부문 △엔앤트루 컨설팅 등의 부문을 둠으로써 기존 지원 성격의 조직을 매출 단위 조직으로 전환, ‘컨설팅-연구개발(R&D)-품질’의 서비스 정립(鼎立) 체계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LG CNS 솔루션 사업본부는 이같은 3각 편대를 토대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다지는 한편 고객 최우선 경영 기조를 이어감으로써 IT 서비스 산업계가 직면한 악순환의 사슬을 끊는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즉,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신 사업 모델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제안,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또한 핵심 솔루션의 서비스 품질 안정화를 도모, 수익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u리조트 서비스, u미디어서비스, 홈케어서비스, 모바일 RFID 미들웨어, u투어, VoIP, u에너지 등의 핵심 솔루션들을 확보하거나 개발중에 있어 내년부터 신 시장인 선제안형 사업 모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LG CNS 한 관계자는 “일반 패키지형 솔루션 사업이 아닌 고객의 경쟁력을 높이는 넓은 개념의 ‘토탈 IT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며 “솔루션 사업부는 그동안의 R&D 성과를 곧 바로 신규 매출로 연결, 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