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멀티미디어포럼(의장 남기영)은 내년 4월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 모바일TV 산업포럼’에 방문단을 구성하고 ‘한중 모바일 TV 협력위원회’를 구성한다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내년 4월에 열리는 행사에서 중국 신식산업부, 광전총국의 정부 관계자와 광둥모바일TV, 상해이스트드래곤, TCL, ZTE 등 방송 및 모바일 휴대폰 제조사로 구성된 중국 모바일 TV 전문가 위원회와의 협력을 위해 ‘한중 모바일 TV 협력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방송사, 통신사, 포털, 휴대폰 제조사 등 차세대멀티미디어포럼 회원사가 내년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필요하다면 정부 지원을 받아 국내 중소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차세대멀티미디어포럼은 지난 7월 중국통신학회와 공동으로 ‘월드 모바일 TV 서밋’을 개최했다. 내년 행사에는 지난 10월 중국이 발표한 중국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표준기술인 ‘STIMI’의 로드맵을 공개하고 유럽 표준방식인 DVB-H, 우리나라의 T-DMB, 퀄컴의 미디어플로 등 전세계 표준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차세대멀티미디어포럼은 지난 2월 급변하는 멀티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고 관련산업간 협력을 통해 국가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된 기업간 협의체로 방송통신 융합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컨버전스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