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20일 전남대학교 시스템보안연구센터(센터장 노봉남 교수)가 개발한 ‘네트워크 보안 자동화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정보통신부의 대학 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윈스테크넷이 전남대 시스템보안연구센터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고 남서울대학교 김점구 교수가 기술개발에 참여한 형태로 진행됐다.
이전 기술은 △복잡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작동중인 보안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제 기능을 수행하는지 보안성을 점검하는 기술 △이기종의 보안시스템 간 이벤트 정보를 수집해 자동화된 보안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구성 기술 등이다.
윈스테크넷은 지난 10월부터 기술이전과 관련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상용 제품과 신제품에 단계적으로 이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신명철 윈스테크넷 연구소장은 “전남대와의 산학협력으로 개발된 이번 기술은 침입방지시스템(IPS), 위협관리시스템(TMS) 등 네트워크 보안제품에 최적화된 기술”이라며 “현재 판매중인 ‘스나이퍼’ 제품군의 자동화 및 기능개선, 신제품의 기능적 안정화 등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희재기자@전자신문, hj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