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용으로 시중은행에 공급하는 총액한도대출자금이 축소될 전망이다.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21일 총액한도대출규모를 축소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총액한도대출은 한은이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저리로 제공하는 자금으로, 현재는 9조6000억원을 한도로 연 2.75%로 제공된다. 한은 관계자는 “21일 개최되는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축소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액한도 축소 규모는 2조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