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대표 김영종)가 코스닥 퇴출 후 처음으로 안티바이러스 분야 신제품을 내놨다.
하우리는 20일 개인정보보호와 PC 최적화 기능을 강화한 데스크톱 안티바이러스 솔루션과 서버용 솔루션 등 3종의 바이로봇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바이로봇 데스크톱 5.5 △바이로봇 윈도 서버 3.5 △바이로봇 ISMS 3.5 등이다.
바이로봇 데스크톱 5.5는 하우리의 듀얼 엔진이 완전히 통합된 제품으로 안티바이러스 기능은 물론 메일보호, 취약점 점검, 개인용 방화벽 기능 등을 제공하는 개인통합보안솔루션이다. 바이로봇 윈도 서버 3.5는 웜바이러스와 악성 프로그램으로부터 기업의 서버를 보호하는 서버 백신이다. 바이로봇 ISMS 3.5는 통합관리시스템으로 급속한 확산력을 지닌 바이러스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패치관리시스템(PMS)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국제공통기준(CC)에 맞춰 통신보안과 이중 암호화를 구현했다.
하우리는 또 내년 초 통합보안솔루션(UTM) F1을 출시하는 등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김영종 사장은 “올해 9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우리 설립 이래 가장 안정적인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 13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