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방송을 즐기면서 교통정보 서비스도 실시간 받을 수 있는 휴대폰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지상파 DMB 데이터방송을 통한 교통정보 서비스인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s Group)을 지원하는‘지상파 DMB TPEG폰(SPH-B5800)’을 출시했다.
이 휴대폰은 도로 정체나 소통 상황 등을 5분 단위로 알려주며 맛집 등 여행정보도 제공한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달리 도로 상황을‘원활-지체-정체’로 세분화해 알려줘 정체 상황을 반영해 목적지까지 최적 경로를 안내한다.
소통상황을 반영한 경로 비교도 가능해 예상 소요 시간이 짧은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체 채널보기 기능이 있어 다른 프로그램도 손쉽게 찾아 DMB 시청을 즐길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KTF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K-ways’에 가입해야 한다. 가격은 60만원 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