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리대가 주방 한가운데 위치한 아일랜드형 부엌이 인기를 끌면서 전기호브·가스호브 등 새로운 스타일의 빌트인 조리기구 판매가 증대되고 있다.
밀레코리아(대표 안규문 http://www.miele.co.kr)는 아일랜드형 주방(사진)에 들어가는 전기호브 등 빌트인 조리기구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3.4배, 올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2.8배 이상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전기호브가 지난해보다 4.5배, 가스호브는 2.5배 늘어났다.
홍상표 밀레코리아 특판팀장은 “지난 몇 년간 연간 백 여개에 머물던 밀레코리아의 전기호브 판매량이 고급스런 이미지와 빠른 열전도율·친환경성이 부각되면서 판매량이 급속히 증가했다”며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여가를 즐기려는 주부들의 새로운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