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공무원들이 디지털예보시스템 개선 기술을 자체 개발, 2건의 발명 특허를 취득해 화제다. 진기범 정보화관리관 등 6명의 기상청 공무원들은 최근 ‘등치선 변형을 통한 격자자료 자동 수정 방법’과 ‘유선 방식을 이용한 풍향 편집 방법’에 관한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디지털예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시도하는 것으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가로와 세로 각 5㎞로 쪼개어 바둑판 모양의 격자점 3만8000여 지점에 대해 기온·강수확률·하늘상태·풍향·풍속 등 12가지의 기상요소가 포함된다.
진기범 정보화관리관(앞)과 개발자 최준태·서영경·김남욱·박성균·이재원씨(왼쪽부터).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