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년 연속 LCD패널 매출 세계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2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1월 LCD패널 매출 14억1000만달러를 기록, 19개월 연속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매출 11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LG필립스LCD, 3위는 10억2000만달러를 올린 대만 AUO가 차지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 136억달러를 기록, 2위 LG필립스LCD(103억달러)와 33억달러의 차이를 보여 올해 매출 기준 1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매출 기준으로 LCD패널 시장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국가별 실적에서는 한국이 11월까지 누적 매출 239억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고수,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2위인 대만은 11월까지 209억달러의 누적 매출을 기록해 한국보다 30억달러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새해 LCD 패널 시장 매출이 올해 688억달러 대비 약 15% 성장한 73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2006년 LCD업체 매출 순위(단위: 억달러)
순위 업체 매출
1 삼성전자 136
2 LG필립스LCD 103
3 AUO 81
4 CMO 52
5 CPT 29
*11월까지 누적 매출, 자료 : 디스플레이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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