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50억엔 들여 멕시코에 LCD TV 공장 건립

 샤프가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멕시코에 LCD TV 조립 공장을 짓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프는 50억엔(약 390억원)을 들여 내년 가을 월 10만대의 LCD TV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이는 현재 샤프 멕시코 공장 생산량의 세 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샤프는 최근 40인치 또는 50인치 패널을 만들 수 있는 8세대 생산 라인도 2개월 앞당겨 내년 1월 가동하겠다고 밝히는 등 LCD TV 시장 주도권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