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솔루션 업체 셀런(대표 김영민 http://www.celrun.com)이 새해 상반기에 중국 방송 관련 단말·솔루션 업체 차이나콤 텔레비디오와 천진에서 IPTV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셀런은 지난주 차이나콤 텔레비디오와 △내년 상반기 설립한 조인트벤처 통한 IPTV 사업권 신청 △천진시 광전국과 제휴, 10만 댁내광가입자망(FTTH) 가입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IPTV 시범사업 실시 내용이 포함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차이나콤은 IPTV사업 허가 신청, 컨텐츠 확보 등 중국내 사업 시행을 위한 제반 분야를 담당하며 셀런은 셋톱박스와 IPTV 방송 솔루션을 공급한다.
셀런은 “차이나콤은 IPTV사업 허가권을 소유하고 있는 광전총국의 소속사로 광전총국 산하 설계원이 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IPTV 허가권을 획득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셀런은 중국 외 지역에서도 셀런이 셋톱박스와 방송 솔루션을 공급하고 현지 업체가 사업 관련 제반사항을 맡는 형태로 IPTV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영민 사장은 “중국은 통신사업자 중심으로 IPTV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것”이라며 “양사 협력으로 IPTV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