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컴퓨팅, 응용프로그램 가속화 보드 출시

도우컴퓨팅, 응용프로그램 가속화 보드 출시

 도우컴퓨팅(대표 장한승 www.taocomputing.com)은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및 클러스터 시스템에서 응용 프로그램의 속도 향상을 돕는 ‘CSX600 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보드는 서버의 PCI-X 슬롯이 있는 곳이면 코드 변환 없이 플러그인만으로 최대 75기가플롭스 이상의 개별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미국의 클리어스피드(Clear Speed)사가 개발했다.

 보드에 장착된 CSX600 칩은 초당 480억 연산수행이 가능한 96개의 개별 병렬 스로세싱 장치가 포함돼 대용량 및 고속 병렬 연산이 가능한 스트리밍 프로세서다.

 한편 이 제품은 평균 25와트(W)의 전력 소비만으로 표준 수학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는 모든 연산을 가속화할 수 있다. 또 범용 모델링 분야의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제조 분야의 각종 해석용 응용 프로그램 등 수치적 모의실험을 포함하는 대부분의 분야에서도 큰 폭의 속도 향상이 가능하다고 도우컴퓨팅 측은 밝혔다.

 장한승 도우컴퓨팅 사장은 “간편한 설치와 낮은 전력 소모로 대학과 산업분야 연구기관의 고성능 컴퓨팅(HPC) 연산성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