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최휘영)이 새해 실시간 위험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웹2.0 보안을 강화한다.
NHN은 새해 각종 보안 문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실시간 위험관리 체제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보안분석팀과 서비스보안팀, 고객정보보호팀 등 3개의 팀을 통합하고 ‘네이버’와 ‘한게임’의 보안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키로 했다.
NHN은 보안 취약성 점검과 모니터링, 보안사고 대응 업무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보안실 인력을 확대하고 파견 관제업체로 넷시큐어테크놀러지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웹 2.0 시대에 맞춰 사용자제작콘텐츠(UCC)에 대한 보안도 강화한다. NHN은 UCC에 포함된 불법 광고와 성인 콘텐츠로 악용 등을 막는 솔루션을 도입해 건전한 UCC 환경 만들기에 집중한다.
NHN은 또 NGSS 정보보호 정책을 통해 본사와 각국 지사의 보안 정책을 통일한다. NGSS는 NHN에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광범위한 보안 정책이다.
임채호 NHN 보안시장은 “웹2.0 시대의 도래로 네이버 블로그에 사용자제작콘텐츠(UCC)가 증가하며 이를 통한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며 “동영상에 몰래 삽입되는 악성코드에 대한 위협이 커져 이에 대처하는 실시간 위험관리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