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대표 팬택계열 내수총괄 김일중 사장)는 연말연시 성수기를 맞아 감성 디자인을 내세운 특화 휴대폰 ‘IM-S150(SK텔레콤 전용)’과 ‘IM-U150’ 시리즈를 각각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IM-S150은 가로 3.7cm, 세로 7.8cm, 80g의 초경량 미니 폴더폰으로,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어워드 2007’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폴더 표면에는 구름을 형상화한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반영했으며, 1.3메가픽셀 카메라, 전자수첩, MP3, 라이브 벨, 무선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면서 가격은 30만원대로 저렴하다.
M-U150 시리즈는 카메라, 외장메모리 등 주요 기능의 외부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절제된 아름다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휴대폰 LCD 화면 아래에는 자주색 유기발광다이오드(LED)를 장착한 ‘터치 휠’키와 라운드형 메뉴키를 갖춰 편리함과 미학을 동시에 강조했다. 또 250여곡의 MP3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1GB메모리와 MP3 전용칩을 내장했다. 가격은 50만원대 초반이다. 스카이는 이번에 출시한 두종의 휴대폰을 새해 국내 시장에서 전략 단말기로 보급할 예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