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대표 이병구)는 새해 1월 2일부터 롯데카드와 아멕스카드의 전산망을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통합 시스템은 그동안 롯데카드와 아멕스카드로 이원화 운영돼 오던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고객기반의 첨단 관리 시스템을 구현해 보다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롯데카드측은 총 16개월의 기간 동안 업무계를 중심으로 승인계, 콜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의 시스템을 새롭게 오픈하며 이에 따라 고객별 통합관리를 통한 비효율 제거, 정교한 CRM 구현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첨단 신용평가 시스템(CSS: Credit Scoring System) 도입으로 수준 높은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졌고 카드 상품의 신규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통합 시스템 오픈을 위해 롯데카드는 오는 29일부터 새해 2일까지 일부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