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가 국내 기계업체 548개사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07년도 기계산업 생산은 올해보다 10.3% 증가한 314조원, 무역수지 흑자도 3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기산진은 선진국의 경기둔화, 원화강세 등 어려움 속에서도 설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도 일반기계(10.6%), 수송기계(9.6%)씩 늘어나 총 10.3%의 두자릿 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출은 국산 기계류의 기술,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한 1100억달러, 수입은 국내 조선, 자동차 등의 설비투자로 13.9% 증가한 7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무역수지는 2006년보다 40억달러를 증가한 360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기산진은 밝혔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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