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시스템(대표 박남규 http://www.cowon.com)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MP3플레이어인 D2에 대해 전량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D2의 예약판매를 통해 출시된 초도물량 2000여대다. 원윤식 코원시스템 홍보팀장은 “대상 제품의 미들 케이스의 열쇠걸이 하단에 미세한 구멍(사진 점선부분)이 뚫려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 29일부터 무기한 리콜을 실시중”이라며 “하지만 제품 기능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리콜은 코원시스템 강남고객센터와 대우일렉의 전국 11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이뤄진다. 택배(착불)를 통한 케이스 교체도 가능하다. 케이스 교체 고객에게는 보상 차원에서 가죽케이스·TV아웃케이블 또는 코원 쇼핑몰서 이용가능한 적립금 3만원 등이 제공된다. 코원은 이같은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정식 게재했다.
20만원대 프리미엄급 MP3P인 D2는 MP3 재생은 물론, 지상파DMB, 30프레임 동영상, 터치스크린, 확장메모리, TV출력 지원 등이 가능해 출시 직후부터 얼리어댑터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아온 제품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