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k Click] 타짱 인기 고공행진 상한가

 개그계에 새로운 웃음폭탄으로 자리잡은 ‘타짱’이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번주 ‘타짱’이 1위를 차지한 것은 개그맨 양배추의 명예의 전당 등극때문이다. 지난 20일 방영된 ‘타짱’에서 양배추는 수염개그로 이름을 날린 김홍식을 닭탈쇼로 무릎꿇게 만들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너무 재미있게 봤다는 반응을 보였다.    KBS 아나운서인 김진희씨에 대한 키워드도 급상승했다. 김진희 아나운서는 뉴스 진행도중 원고를 찾지 못해 “다음 소식입니다.”를 두 차례 되풀이하다 “아이∼씨”라는 말을 내뱉었다. 이를 두고 ‘귀엽다’, ‘생방송 중에 짜증을 내니 황당하다’ 등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등 관심이 높았다.   ‘신들린 지휘 동영상’도 큰 인기를 얻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회에서 웨이브, 개다리 춤 등 익살스런 지휘로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을 코믹하게 연출한 신들린 지휘자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이 이와관련된 검색어를 찾았다. 이 동영상 주인공은 개그맨 출신 가수 ‘낙지’로 밝혀졌다.    도하아시안게임에서 부상투혼을 불사르며 남자펜싱 프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이천웅(상무·원주고졸)도 급상승했다. 16강 전에서 후세인 아미르(카타르)와 부딪치면서 오른 허벅지를 다친 이천웅은 8강과 4강을 거치면서 다리 통증이 심화됐지만 이를 이겨내고 당당히 은메달을 차지,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이와함께 아시안게임에서 승마사고를 당한 김형칠 선수의 소식도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김태희가 출연하면서 관련 키워드도 급상승했다. ‘무한도전’은 이날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이라크와의 축구대결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고 병무청이 2007년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 지원자를 대상으로 공개 선발행사도 주목받았다. 15일 발표된 수능성적과 아시안게임에서 편파판정으로 비난을 받은 핸드볼 편파판정 등이 이번주 이슈였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