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마이크로시스템(대표 최의선 http://www.inc.co.kr)은 디지털반도체 전문에서 아날로그 반도체까지 유통·솔루션 공급 영역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전력관리용 모스전계효과트랜지스터(MOFET) 전문업체인 미국의 아날로그파워와 계약을 맺고 MOFET을 국내 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서밋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프로그램가능한 배터리충전용 칩과 컨버터 등도 공급 라인에 추가했다. 이와 함께, 고주파(RF) 제품까지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RF 전문업체와의 계약 체결을 추진중이다.
그동안 아이앤씨마이크로시스템은 액텔의 재설정가능반도체(FPGA)를 비롯해 사이커넥트의 GPS 칩 등 디지털반도체를 전문으로 다뤄왔으며, 모든 시스템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아날로그반도체와의 토털솔루션 공급에 대한 요구 때문에 아날로그반도체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각 고객별로 튜닝 작업이 필요한 아날로그반도체 특성에 따라 필드애플리케이션엔지니어(FAE)를 충원 중이며, FAE 인력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최의선 사장은 “지난 14년 간 디지털 반도체 솔루션을 공급해 왔으며,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아날로그반도체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모바일 기기 분야에서 수요가 많은 전력관리용 칩과 고주파(RF) 튜너 칩을 중심으로 아날로그 반도체 라인을 꾸준히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