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이재부)는 고음질(HD) 오디오 표준을 지원하는 듀얼코어 디지털신호처리프로세서(DSP) ‘심포니 DSP56720, DSP56721’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90나노 CMOS 기술로 생산되는 제품으로, 2개의 DSP 코어와 대용량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어 보드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하나의 칩에서 최신 디코딩 표준과 첨단 후처리 기능을 모두 처리하는 듀얼 DSP56300 24비트 코어를 사용하여 설계됐으며, 각 코어는 200㎒의 클록 주파수에서 200MIPs로 작동해 DTS-HD와 돌비 트루HD 같은 HD 오디오 표준을 지원한다. 또 온칩 608k x 24비트 워드 롬과 248k x 24비트 워드 램을 포함한 통합 메모리를 채택, 외부 메모리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DMA(Direct Memory Access) 컨트롤러도 코어당 최대 8개의 DMA 채널을 지원하도록 강화됐다.
이들 제품은 프리스케일 오디오 DSP 제품군 중 첫 번째 멀티코어 제품으로 블루레이나 HD-DVD 플레이어, 가정용 AV 리시버, 차량용 증폭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문 오디오 녹음 장비, 악기 및 증폭기 등 고성능 오디오 프로세싱이 필요한 가전 및 자동차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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