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SW) 업체인 미국의 에이피온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7일 에이피온의 국내 총판인 베이브릿지시스템즈(대표 백광진)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이피온 솔루션과 자사 웹애플리케이션서버 ‘제우스’를 연동한 ‘에이피온포파워빌더온제우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이피온은 파워빌더로 만든 클라이언트서버(C/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웹 기반으로 자동 전환해 주는 솔루션으로, WAS 제품과 연계해 사용된다.
이전에는 BEA시스템즈 등 외국계 제품만 지원했으나,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WAS 시장점유율 1위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에이피온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티맥스소프트와 손잡은 것이다.
두 회사는 현재 국내 10여개 기업과 일본 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만 티맥스소프트 상무는 “에이피온과 티맥스소프트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티맥스소프트는 외국계 솔루션을 새로 추가함에 따라 국내 매출 증대와 함께 해외 신뢰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