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통합플랫폼 하나로지원센터 사업이 전국 테크노파크로 확대 운영된다.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신동수)는 지난해 초 구축한 대구하나로지원센터(www.hittp.org) 사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올해부터 전국 테크노파크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구하나로지원센터는 당초 행정자치부와 대구시가 5억 7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대구TP는 지난해 하나로지원센터를 통해 400개 기업에 약 1000여개의 각종 지원정보를 제공했다. 센터 홈페이지의 방문자 수는 약 5만회에 이르며, 장비제공 실적도 총 430여건에 달한다.
하나로지원센터의 성과로 인해 대구TP는 지난해 9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산자부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기술경영지원통합플랫폼구축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대구TP(업그레이드 사업)를 포함, 충남과 광주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전국 14개 테크노파크로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TP 관계자는 “올해는 산자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3억원의 예산으로 대구지역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