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하이텍(대표 박노영)은 노래방(무선마이크)과 FM트랜스미터(무선카팩), 2.1채널 휴대형 스피커 기능이 복합된 아이디어 제품인 ‘X-터보(모델명 JST-801)’를 내놓았다.
JST-801은 다이내믹 마이크를 채용, 전음역대에서 맑은 소리를 재생한다. 마이크 감도를 조절해 하울링이 생기지 않도록 조절 가능하다. 126채널의 FM주파수를 선택할 수 있고 메모리 기능이 있다. 스피커는 기존 모델의 2.1채널을 그대로 적용, 어디서든 편리하게 들을 수 있다.
길이 12.3㎝, 폭 3㎝, 무게 75g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다. 전원은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내장, USB충전이 가능하다. 또 2분간 입력신호가 없을시 자동으로 전원이 OFF돼 방전을 예방한다.
반면 홀드(HOLD) 기능이 없어 거칠거나 세게 잡을 경우 다른 기능버튼이 눌릴 수 있다는 점은 아쉽다. 중소업체의 초기 모델임을 감안해도 디자인의 조악함은 개선이 필요하다. FM트랜스미터(무선카팩) 기능으로 오디오 등 FM수신이 가능한 외부 음향기기를 통해 음악 감상시 잡음이 많은 것도 문제다.
박 사장은 “엑스터보 시리즈는 오디오·디스플레이 기기의 개인화·소형화에 맞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개선점을 보완, 노래방·음원·터블 기기 시장에 커다란 판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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