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기술공학 에미상 `영예`

엔비디아, 기술공학 에미상 `영예`

엔비디아는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로부터 그래픽 프로세서 개발분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제58회 기술공학 에미상 시상식에서 그래픽 프로세서를 이용해 실시간 프로그래머블 셰이딩을 할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에미상을 수상했다.

 엔비디아 그래픽 프로세서는 일반 소비자 및 전문가용 컴퓨팅 시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게임 개발자나 관련 업계 전문가의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효율성을 높이고 고해상도, 고화질 포맷의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 3D 일기예보 및 투표결과방송 그래픽,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TV 프로그램을 위한 고성능 실시간 렌더링이나 ‘배틀스타 갈라티카’와 SF 드라마에 필요한 특수효과를 위한 구성요소로 활용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사장<사진>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서의 우리의 혁신을 인정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이 상은 우리 사원들의 혁신과 열정, 우리가 어떻게 컴퓨터 그래픽을 발전시켜왔는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