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웨어코리아(대표 김도건 www.radware.co.kr)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L4∼7 전문 벤더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성장 모멘텀도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전문 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영업 및 기술지원 역량을 강화,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라드웨어는 지난해 L4 스위치 및 IPS 비즈니스의 공격적인 전개를 통해 258%라는 경이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과거의 성장 동력이었던 L7 보안 솔루션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장에서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를 이룬 것이다.
라드웨어의 올해 주력 제품은 AS4 및 AS5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L4-L7 및 IPS제품이다. 또한 웹 가속, 웹 방화벽, 보안 제품도 잇달아 출시함에 따라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AS4는 지난해 시장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L4-L7 스위치의 히트 상품이다. 이 여세를 올해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
웹 가속 및 웹 방화벽 솔루션 분야는 앱엑셀(AppXcel) 제품을 중심으로 XML 가속 및 보안 솔루션을 함께 탑재, 완벽한 애플리케이션 프런트 엔드 가속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SMB 보안 시장에서도 소형 IPS인 Mini DP를 앞세워 IPS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투자 예산상의 부담을 느끼는 중소형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세일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채널 전략은 기존 골드파트너, 실버파트너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되 특정 솔루션에 한해 원활한 제품 유통이 가능하도록 디스트리뷰션 파트너 정책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대전·대구 지역의 채널 재정비와 기술 지원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상반기에 통신사업자를 위한 솔루션 세미나를 시작으로 공공, 기업, 금융, 대학 각 시장별 주요 고객을 상대로 VVIP 고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새로 발표할 AS6 론칭 세미나 및 통합 AFE 가속/보안 솔루션 세미나 등이 열린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인터뷰-김도건 사장
“최근 L4와 L7 스위치의 매출 비중이 6대 4 정도로 자리잡았습니다. 드디어 제품별 정상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했습니다. 미국본사에서도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김도건 라드웨어코리아의 사장은 지난해 258%라는 경이적인 매출 성장의 배경을 매출 구조와 조직에 대한 혁신과 새로운 시장 창출로 요약했다. 라드웨어는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L7 스위치’로 성장 가도를 달리던 기억에서 탈피, 국내에서는 매출이 거의 없던 L4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김 사장은 “최근 영업 및 기술지원 조직력을 강화하고 구형 L4 스위치 바이백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의 전개, 시장의 요구에 부합되는 신제품 출시, 그리고 한국 시장에 대한 본사로부터의 전폭적인 사업 지원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라드웨어는 올해도 변화한 사업구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통합 AFE 가속 및 보안 솔루션 벤더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