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능력이 경쟁력이다](6)IT활용능력 프로그램은 IT역량진단으로부터

기업과 개인의 역량을 진단하기 위한 도구들은 수없이 많지만 기업 또는 개인의 IT역량을 진단하기 위한 도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있기는 하지만 이는 역량을 진단하기 보다는 시험, 평가를 하는데 제한되어 있다.

 ‘IT역량진단-오피스(OFFICE)’는 이러한 면에서 새로운 시도이면서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IT역량진단-오피스’는 차츰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취업을 앞둔 개인에게는 역량을 재편성하는 방향으로, 기업에게는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정현경 중앙ICS 대표는 ‘IT역량진단-오피스’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기업과 개인의 학습설계를 위한 진단 프로그램으로 학습목표의 설정, 학습동기를 부여한다”고 전한다. 다시 말하면 ‘IT역량진단-오피스’는 수준을 평가해 의사결정을 하는 도구라기 보다는 기업과 개인, 특히 기업에게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문제제기를 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진단의 결과는 곧 부족한 역량을 채우기 위한 IT MBA(Mastery Business Application) 학습 과정으로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중앙ICS의 통계에 따르면 진단을 받은 기업과 진단을 받지 않은 기업의 학습성취율은 평균 30% 이상 진단을 받은 기업이 월등하게 나타났다. 이는 진단의 결과가 곧 자신의 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곧 업무성과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견 벤처업체 이현주 대리는 “사실, 오피스 관련해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역량진단을 받으면서도 느낀 바지만 오피스의 활용이 광범위하고 유용한 기능이 많아서 놀랐다. 역량진단 결과를 보고는 오피스의 어떤 부분을 향상 시켜야 하는지 알게 되니 학습 능률도 더 높아지고 결과에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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