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W업계에 종사하는 개발인력과 업체에 소속되지 않은 인력을 총망라하는 SW인력은행이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SW 개발인력이 필요한 업체는 인력은행에서 원하는 인력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공제조합과 KH정보교육원은 15일 인력정보체계 일명 ‘SW人 인력은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합은 인력이 부족한 업체가 조합에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915개 회원사가 확보한 인력정보를 전산화할 방침이다.
‘SW人 인력은행’은 이르면 오는 4분기 가동된다. 인력은행에는 업체별 인력보유현황과 개발인력의 전공분야, 경력 등이 명시된다. 업체에 소속되지 않은 개발자도 인력은행에 등록할 수 있다.
고급 SW인력 확보를 위해 KH정보교육원은 인력은행에 속한 개발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SW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에 필요한 기술교육은 물론이고 어학, 현지문화, 해외마케팅 관련 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양재원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전무는 “SW사업자의 원활한 인력채용으로 해당비용 절감과 고용연속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